향년 25세 가수 설리 어쩌다 이런일이

경기 성남 수정 경찰서는 가수 설리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매니저는 당시 스케줄이 있었음에도 설리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방문했으며, 그곳에서 설리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설리는 평소 우울증으로 고통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망 당시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설리는 과거 악플과 비난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는 긍정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녀의 어머니 김수정 씨는 설리가 어린 시절부터 힘든 환경 속에서 자라났다고 회상하며, 설리가 연기학원을 다니며 배우의 꿈을 꿨던 시절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설리는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후,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3년부터 시작된 연애설은 그녀에게 큰 부담이 되었고, 이후 최자와의 열애가 밝혀지면서 악플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김수정 씨는 열애설 이후 설리와의 관계가 어려워졌으며, 딸이 독립을 선언한 이후 서로의 관계는 더욱 소원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는 이 시기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고, 이는 그녀의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줍니다.

설리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망 후에도 여전히 악플의 피해자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설리의 죽음 이후, 최자에게 다시 한 번 악플이 집중되며 그에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설리가 생전에 겪었던 고통을 다시금 떠오르게 하며, 악플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설리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을 위한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설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그녀의 명복을 빌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악플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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