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대관 장례식장에서 동료들이 애도하는 가운데, 장윤정의 감정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송대관 씨는 79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빈소에는 많은 트로트 동료들이 조문을 위해 찾아왔다. 장윤정은 빈소를 떠나면서도 눈물을 흘리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마지막 인사를 드린 후에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으며, 갑자기 등을 두드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가수 인순이는 SNS를 통해 송대관을 추모하며 그와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렸다. 또한, 조혜련은 송대관 씨가 항상 자신의 개그를 응원해주던 고마운 선배였다고 회상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송대관 씨는 1월 초에 태진아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서로의 건강을 확인했는데, 이는 더욱 안타까운 마지막 인사가 되었다.

그는 6일 컨디션 불량으로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 도중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송대관 씨는 그의 어머니와 같은 날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평소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자주 표현했던 송대관 씨는, 생전에 어머니의 빈소를 찾으며 애잔한 마음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송대관 씨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장지는 서울 추모 공원으로 9일 오전 11시에 발인될 예정이다. 송대관 씨는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해왔고, 다음 주에는 가요무대에 출연할 예정이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은 동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특히, 송대관 씨의 아내 이정심 씨는 남편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며 마음의 상처를 드러냈다.

그의 죽음은 많은 동료 후배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으며, 태진아와 서른도를 비롯한 여러 가수들이 송대관 씨를 추모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송대관 씨는 2013년 부동산 투자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가 있었지만, 생전에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했던 트로트의 전설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