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슬픔속 영면, “외모·행동 완벽 기대” 외신도 주목, 유족 지인 오열하며 마지막 배웅, 알고보니

故 김새론의 발인식이 19일 오전 6시 10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김새론의 관이 운구차에 실리자 유족과 친구들은 슬픔에 잠겨 눈물을 터뜨렸다. 발인식은 비공식적으로 진행되었지만,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려는 많은 이들이 조문을 위해 참석했다.

특히 동료 배우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김새론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그의 어머니는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발걸음을 뗐다. 이 자리에는 김새론의 절친한 친구이자 AB6IX의 박우진, 배우 권현빈과 이수현 등 많은 연예인이 함께 했다.

김새론은 최근 유튜브에서 쏟아지는 악성 댓글과 사생활에 대한 의혹으로 큰 심적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그의 사망 소식에 대해 성찰 없이 선정적인 보도로 대중의 관심을 끌려 하며 비난을 받았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김새론의 죽음을 언급하며 언론과 유튜브의 악의적인 보도가 대중문화 예술인을 불행으로 몰아넣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의 죽음은 한국 연예계에서 반복되는 비극의 연속을 상기시킨다. 과거에도 여러 스타들이 비슷한 상황에서 생을 마감했으며, 이들은 모두 언론의 과도한 관심과 악성 댓글에 시달려 왔다. 특히,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김새론의 사망 원인에 대해 한국 연예계의 폭로 문화와 온라인 공격을 지적했다.

김새론의 유족과 친구들은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이제는 언론이 더 이상 무분별한 보도로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중 또한 이러한 문제에 대한 분별력을 가지고, 악성 보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고인의 마지막 인사가 슬프게도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깊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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