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유지우 군이 ‘미스터트롯3’ 결승 진출을 포기하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유지우 군은 대회 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결정에 대해 팬들과 심사위원들에게 고백했다. 그의 가족은 학업을 우선시하며 아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트로트 무대를 내려놓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고, 유지우 군의 노래를 사랑했던 시청자들은 그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어떻게 이런 재능 있는 아이가 부모님의 결정에 의해 꿈을 포기해야 하나”라며 안타까움을 표했고, 또 다른 팬은 부모가 유지우 군의 꿈과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유지우 군은 부천초등학교 1학년으로, 그의 노래는 관객들의 가슴을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심사위원 이찬원 씨는 그의 순수한 감정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특히, 유지우 군의 무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김용빈과 박지호를 제치고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깊은 감동을 주었다.

하지만 그가 무대를 떠나는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장윤정 심사위원은 “이렇게 재능 있는 아이가 끝까지 무대에 서지 못하는 건 너무 안타깝다”며 눈물을 보였다. 제작진 또한 그의 포기가 프로그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제 모든 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유지우 군이 가족의 뜻에 따라 꿈을 포기할 것인지, 아니면 사랑하는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인지이다. 그의 운명과 결정을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이 한층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