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가 최근 정우성과의 관계 및 아들의 출산에 관한 진실을 공개하며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문가비는 자신의 전 남자친구인 박성진이 발표한 신곡 ‘옐로 니키’의 가사가 정우성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 곡은 대부분 영어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부 가사가 정우성을 연상시키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다”는 가사는 정우성과의 관계를 연상케 한다. 정우성은 2015년부터 UN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인물로, 누리꾼들은 그가 언급된 난민이라는 표현이 그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문가비와 박성진의 관계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졌고, 박성진은 모델 랭킹 사이트에서 주목받는 남성 모델로 활동 중이다. 문가비는 지난해 3월 아들을 출산했으며, 그 아들의 아버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졌다. 문가비는 정우성과의 관계가 복잡했음을 인정하며, 결혼에 대한 서로의 입장이 달랐던 점을 강조했다.
그녀는 2022년 정우성과 처음 만났으며, 2023년 마지막 날까지 만남을 이어갔지만 아이의 아버지와는 한 번도 대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가비는 자신의 출산이 실수라고 여겨지지 않기를 바라며, 아이는 큰 사랑으로 태어난 존재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의 선택이 진정한 사랑과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하여 정우성은 청룡영화상에서 개인적인 일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하며,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문가비의 이야기는 연예인으로서의 사생활과 공적인 이미지 간의 갈등을 드러내며, 이들의 관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그녀는 앞으로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자신의 이야기가 사회적 이슈로 발전하는 과정을 주목받고 있다.